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2화 요망진 첫사랑 줄거리 요약



나는 무조건 서울놈한테 시집갈 거야
급기야
노스텔지어도 모르는 놈은
절대! 네버!

그럴라면 손 빼
서울놈 호주머니다 넣어

나는 거의 열네살때부터 준비했거든!

무뚝뚝한 관식에게 자신에 대한 애정을
말로 표현하길 바라는 애순,
제주 사나이 관식은 인중 뽀뽀로 답하는데
애순은 14살부터 준비했다고ㅋㅋ


아이유의 1인 2역.
중년시절의 애순(문소리)의 첫째딸 양금명으로 나오죠.
자세히 보면
애순의 왼쪽 뺨에는 점이 있어요.
하지만
금명의 뺨에는 점이 없죠.


제주서 여자로 나느니 소로 나는게 낫다고..
나 이렇게 계속 등신같이 살면
울 엄마 울어요
부산 공장에 취직해서 월급 절반은 꼬박 보내라는 작은 아버지,
이에 애순은 울면서 싫다고 거절한다.



그니까 쫄리면 지금 물러
도로 니집 가!
나는 내 19년 인생 중에
지금이 제일 신나
제주에서 사는 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애순은
관식과 함께 양쪽 집 귀금속을 훔쳐
야반도주를 한다.


배는 곯아도 마음은 안 곯겠다 싶어서
금도끼, 은도끼 다 준대도
쇠도끼가 내거야
쇠도끼가 알짜야


부산으로 온 애순과 관식은
부산 인심 쥑인다는 여관방에서 서비스 소주와 국수를 먹고
술에 취해 잠든사이
여관 주인에게 귀금속이 든 가방을 모두 도둑맞고
빈털터리가 된다.


밤 중에 몰래 다시 여관에 들어가
짐을 찾아오려고 하는데
애순이 관식에게 처음 선물받은 머리핀이
여관 주인 딸 머리에 있는 것을 보고 가져오려다
그만 여관주인이 잠에서 깨고
100미터 24초인 애순은 잡히고 만다.


엄마의 첫사랑은
최배달이었다
엄마는 김일이었다
2화 요망진 첫사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