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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4화 꽈랑꽈랑 여름 명대사 줄거리 내용 리뷰

by 우유마시면배아파 2025. 3. 30.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4화 꽈랑꽈랑 여름 명대사 줄거리 내용 리뷰

 

애순이 첫째 금명을 딸로 낳자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는 애순을 절에서 108배를 시켜

아들을 낳기를 원한다.

 

그럼 나 자전거,
금명이는 자전거 타게 해 줘
나는 금명이

자전거 탔으면 좋겠어 꼭

자전거 못타면
아궁이 앞에서만 살다 죽는거야

난 우리 금명이가
상 차리는 사람 되지 말고
상을 막 다 엎고 살았으면 좋겠어
너도 엎어
니가 엎기만 하면
뒤는 내가 다 처리 할게

너는 요이 땅만 해
그럼 내가 개가 될게

 

 

애순이 친정에서 금명이를 위해 자전거를 얻어 오지만

시할머니는 여자애가 무슨 자전거냐며

금명이가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한다.

여자는 자전거도 타면 안되는 시대였네요.

이 와중에도 애순이 밖에 없는 관식.

대사도 멋져요ㅋ

 

왜 콩을 섞지 말라는 걸까??

콩을 골고루 섞으면 남자들한테만 콩을 몰아 줄 수 없어서였다.

세상에ㅋㅋㅋ

여자들 밥에는 콩이 전혀 없고

그 중에서도 애순의 밥은 탄 밥이다.ㅠ

 

 

앞으로는 내 밥 여기다 줘

나도

엄마랑 밥 먹고 싶어서

 

할머니는 얻어온 자전거를 버리라고 했지만

관식은 오히려 새 자전거를 사오고

자신의 밥 그릇 콩을 애순의 밥 그릇에 덜어준다.

 

 

금명의 결혼 전 예비 시어머니와의 식사 자리

예비 시어머니는 금명이 회사를 그만두고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며 살 것을 요구한다.

저도 영범이만큼 능력이 있고
저도 제가 벌어서 저희 집 챙기고 싶고요.


저는 허기진 애라
그냥 취직은 성에 안차서요.
과장, 부장, 사장까지 다 해먹고 싶어서요.
그게 부끄러운 마음은 아니잖아요.

 

 

예비 시어머니와의 식사자리에서 일로

예비 남편과의 관계도 불편해지고

금명은 그 불만을

애순에게 쏟아낸다.

나도 엄마처럼 살라고?

엄마를 찌르면

내 가슴에도 똑같은 가시가 와서 박혔다.

 

근데 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했어.
엄마 인생도 나름 쨍쨍했어.

그림같은 순간이 얼마나 많았다고
그러니까 딸이
엄마 인생도 좀 인정해주라.

참 이상하게도
부모는 미안했던 것만 사무치고
자식은 서운했던 것만 사무친다.

 

내 딸이에요.
이 집 살림 밑천 아니고

내 딸, 내 딸이에요.

내 딸은 나처럼 안 살려요.

 

시할머니는 금명이를 해녀를 시키려고 하고

애순은 상을 뒤엎으며 반대한다.

시할머니와 시어머니가 애순에게 막 대하는 것을 본 관식은

애순이 나랑 살러 왔지
이 집 며느리 살러 온 애 아니야.

다시는!
애순이 볼 생각마요.
이 집 며느리
내가 안시켜.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다.

저 단호함이며

저 눈매며

저 턱선보소ㅋㅋㅋ

 

여전히 금명이가 좋아하는 보리콩을

대량으로 구입해오는 관식ㅋ

참 한결같이 변함없는 남자다.

 

 

그렇게 애순과 관식, 금명은

따로 분가하여 단칸방에서 월세를 살기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애순은 둘째를 임신한다. 

 

 

관식은 예전에 애순과 선을 본 부상길의 배를 타며 일을 하고

손을 다치고

온 몸에 상처가 생기도록 일을 하는 관식을 보며

애순은 안타까워 한다.

 

부상길은

애순의 남편인 관식에게 유독 못살게 굴며

때리기까지 하고

이를 본 애순은

우리 아저씨 이제 일 안 해요!
일 안 합니다!


 

엄마에게 아빠는
우리 집에서 제일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다.


배를 타며 손을 다쳤던 관식은 제때 치료받지 못해

평생 손가락이 굽어지지 않는다.

 

 

4화 꽈랑꽈랑 여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