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타일 셀프시공 재단방법 꿀팁 가격 비용 정보
셀프 데코타일 블로그 글을 올렸더니
생각보다 조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셀프 인테리어 중에 큰 기술없이 해볼만한게
데코타일이라 그런 듯 합니다ㅋ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시공방법과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려구요.
때마침 고시원을 운영하는 아는 지인분이
고시원 방의 데코타일 시공을 부탁하셔서
따끈따끈한 최신 사진으로 준비했어요ㅋㅋ


남의 사업장에 알바를 하러 가는 거니까
준비물을 잘 챙겨가야 해요.
준비물 |
데코타일, 데코타일 본드, 칼, 햇반그릇, 본드 헤라, 일회용장갑, 물티슈, 실리콘, 실리콘총, 아이스크림 막대, 퐁퐁물, 분무기, 컵 |
잘 챙긴다고 챙겼는데
일회용 장갑을 빼먹었어요ㅋㅋㅋ
일회용 장갑은 넉넉히 있어야하는데요.
본드가 손에 묻으면 계속 갈아껴야 하기 때문이에요.
맨손에 묻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시공이 힘들어져요.





제가 구입한 데코타일과 데코타일 본드에요.
데코타일은 주변에 판매처가 있는지 알아보시고
직접 가서 구매하시는 편이 좋아요.
무거워서 인터넷으로는 아마 배송비가 많이 붙을꺼에요.
저는 데코리아 제품으로 구매했구요.
한박스에 23000원인가 샀어요.
47cm x 47cm 15장인가 들어있고
대략 1평 (3.3 제곱미터) 시공이 가능해요.
물론 필요한 수량은 넉넉하게 잡으셔야 하는게
1cm만 추가로 필요해도 한장을 써야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양이 꽤 되기 때문이에요.
데코타일 본드는 쌍곰 난방용으로 10kg 짜리구요.
30000원에 구매했어요.
https://nnh5354.tistory.com/entry/%EC%95%88%EC%82%B0-%EC%B2%A0%EB%AC%BC%EC%A0%90-%EC%B6%94%EC%B2%9C-%EC%A2%85%ED%95%A9%EA%B1%B4%EC%B6%95%EC%9E%90%EC%9E%AC%EA%B3%B5%EA%B5%AC%EB%B0%B1%ED%99%94%EC%A0%90-%ED%95%98%EB%82%98%ED%99%88%EC%84%BC%ED%84%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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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h5354.tistory.com
저는 집 근처에 큰 공구백화점이 있어서 가서 샀지만
인터넷으로 사도 가격은 비슷한거 같네요.






단순한 사각형 방이라면 시공이 편할텐데
한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조금 불편하겠죠??ㅋ
그리고 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벽멱쪽으로 갈수록 시멘트가 올라가 있어요.

데코타일 시공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닥면 고르기와 이물질이에요.
바닥이 울툴불퉁하거나
쌀알만한 돌멩이만 있어도
타일이 뜨거나 표시가 나거든요.
그래서 청소를 잘 해주고 가능하면 보수작업도 미리 해줘야 해요.


시공하려고 왔더니 본드 헤라를 빼먹고 왔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쓰레기통 뒤져서 칼집내서 만들었어요ㅋ
재단하고 남은 데코타일로 만들어도 되는데
새거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레기통을 뒤졌습니다ㅋ


햇반 그릇이 필요한 이유는
본드를 퍼기 위해서에요ㅋㅋ
다 써봤지만 햇반 그릇만한게 없어요.
햇반 그릇으로 적당히 본드를 퍼서
헤라로 골고루 펼쳐 발라 줍니다.
이때 중요한게 얇게 뭉치지 않게 발라야 한다는 거에요.
본드헤라를 만들어서 썼더니 좀 두껍게 발렸네요.
본드를 발랐으면 한 30~40분 놔두고 접착력이 강해지게 해줘요.
그래야 요플레 같은 점성의 본드가
끈적해져서 시공이 편해져요.
저는 기다리기 지루해서 20분정도만에 시공했더니
타일틈으로 계속 본드가 올라와서
오히려 더 오래 걸렸어요.



하얗던 본드가 살짝 투명해지면
시공을 시작해요.
한쪽 벽면을 기준으로 시공을 하는데
중요한게 저렇게 ㄱ자로 붙여보고
양쪽 벽면과의 틈을 조정해야 해요.
방이 정확하게 직각이 아닐 수 있기때문에
한쪽면으로 쭈욱 1자로 시공하고 꺾이는 구간을 시공하다보면
벽면과의 틈이 계속 벌어지거나 모자라는 경우가 생겨요.
그래서 초반에 조정을 하고 시작해야 해요.
아니면 다 뜯어내고 다시 조정해야 해서 힘들어져요.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기때문에
실리콘으로 틈을 덮을 걸 고려해서
적당히 벽면과 1cm 이하의 틈을 주고 붙입니다.


저는 이정도의 틈을 주고 시공했어요.
바짝 붙여서 시공하면 분명 다른쪽 벽면에서 문제가 생깁니다ㅋ


데코타일은 정확하게 위치를 맞춰 최대한 틈이 생기지 않게
하나씩 붙여 나가면 돼요.
붙여가면서 뒤돌아 보시고
틈이 있다면 아직 본드가 완전히 굳은게 아니니까
힘줘서 밀고 하면 맞춰져요.
지금부터는 재단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재단은 중요하니까 큰 사진으로ㅋㅋ
데코타일 재단은 자가 필요없이
데코타일을 자처럼 써서 잘라요.



















실리콘을 쏘고 분무기에 퐁퐁물을 담아 뿌려주고
아이스크림 막대에 퐁퐁물을 묻혀
긁어내는게 저는 가장 편하더라구요.




완성!!

한두번만 해보면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제가 했던 고시원 방은
방 1개당 약 2박스의 데코타일이 들어갔어요.
본드랑 실리콘 등
재료비만 약 5만원 정도 들어간 듯 하네요.
시간은 본드 말리는 시간까지 약 2시간정도 소요됐구요.
셀프 데코타일 시공 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