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셀프 데코타일 시공 법
저는 셀프로 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뭐가 필요하거나 하면
직접 할 수 있는지 부터 알아봐요.
그러다 데코타일을 깔아야 할 일이 생겼는데
유튜브를 보니 셀프로 가능할 것 같은거에요ㅋ
그래서 셀프 데코타일을 해보고 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데코타일이란??
사진처럼 장판처럼 바닥재로 쓰이는 제품이에요.
장판은 돌돌말린 제품을
바닥 크기에 맞게 잘라가면 시공하는 반면
데코타일은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 모양으로
한장씩 바닥에 붙여가며 시공을 해요.
장판과 데코타일의 장단점은??

장판은 예전 집이나 저렴한 방에 주로 시공을 하고
벽면과 바닥 경계에 약 10cm 정도 몰딩처럼 올라오게 시공을 하죠.
그래서 깔끔하지 않고 촌스러워 보인다고 할까??ㅋ
데코타일은 한장씩 붙여가며 시공하는 거라
몰딩부위가 생기지 않고 깔끔해보이죠.
장판은 훼손이나 오염시 전체를 교체해야하는 반면
데코타일은 한장씩 떨어지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 교체를 할 수 있어요.
대신 한장씩 붙이기 때문에
오래될 수록 데코타일 사이의 틈이 벌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데코타일 시공 방법
우선 기존의 장판이나 데코타일을 제거해줘요.
기존 데코타일을 제거할 땐 일자 드라이버로 쑤셔 넣어 제거하면 좀 수월해요.
데코타일 제거 후 깔끔하게 청소를 해줘야 해요.
(작은 이물질에도 데코타일이 볼록 튀어나와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데코타일 전용 본드를 바닥에 도포해줘요.
보일러가 들어오는 바닥이라면
난방용 본드로 하셔야 해요.
(햇반 그릇으로 퍼는 거 추천합니다ㅋㅋ)
그리고 20~30분 가량 기다려 줍니다.
그래야 접착력이 좋아져요.
그리고 시공할 때 온도가 너무 추우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고 데코타일도 수축한 상태일 수 있으니
10도 이상의 온도에서 시공하셔야 합니다.
정사각형의 데코타일로 한박스 15개가 들어있네요.
크기는 47cm x 47cm 이구요.
데코타일의 가격은 사는 곳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구입한 가격은
한박스에 22000원정도에요.
요즘은 스티커처럼 접착식 데코타일도 나오니
편한걸로 쓰셔도 될 듯 해요.
한쪽 벽면을 기준으로 시작해도 좋고
가운데부터 해도 상관은 없어요.
(가운데부터 하면 양쪽으로 재단해야 하겠죠??)
저는 편하게 한쪽 벽면부터 시작했어요.
데코타일은 잘라내야 하는 공간 위로 2장을 겹쳐놓고
데코타일을 자 삼아 칼로 쭉~ 그으면
손쉽게 잘라낼 수 있어요.
초보가 해도 이정도 퀄리티는 됩니다.
참 쉽쥬??ㅋ

몰딩과의 틈은 실리콘으로 마무리 해주면 끝!!
데코타일 시공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유튜브로 시공 동영상 한두번 정도 보고 따라할만해요.
셀프 인테리어 성공하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