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면 대형 베이커리 카페 추천 아이소 사운드 방문 후기
용인시는 인구 100만 넘는 특례시인데요.
많은 인구만큼 땅 덩어리도 넓어
수지구 같은 도심지도 있는 반면
처인구 같은 한적한 시골 느낌의 동네도 있어요.
오랜만에 용인을 가게 되어 카페를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용인 양지면에 있는 아이소 카페를 가보게 되었어요.
정확한 카페 이름이 아이소 사운드 였군요ㅋ
아이소 어반이라고 서울 역삼에 있는데
같은 브랜드의 체인점인가봐요.
뭔가 공장같기도 한 규모가 큰 건물이에요.
예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모던하고 심플한게 오히려 깔끔한 느낌이에요.
아이소 카페는 3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데
카페는 가장 안쪽에 있는 2번 건물이에요.
1번은 원두 로스팅 건물, 3번은 문화센터 같은 곳인가봐요.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너무 좋아 따뜻한 햇빛에
자연속에 있는 듯한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참 우리나라 사람들 카페 좋아해요.
여기까지 어찌 알고 다들 오셨을까요??ㅋㅋㅋㅋ
손님들이 제법 많아서 잘 검색해 왔구나 싶었어요ㅋ
특이하게 원데이 요가 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요가를 한다고 해요.
베이커리 류는 생각보다 좀 썰렁한 느낌이었는데
이게 오후에 와서 다 팔린건지
원래 이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ㅋ
아무튼 카페 규모에 비해 베이커리는 소박했어요.
저는 카페소금빵과 몽블랑 선택!!
아메리카노 가격이 6500원.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에요ㅋ
굿즈도 많고
커피가 맛있었다면 원두 구입도 가능해요.
아이소 사운드에서는 원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우연과 상상
또다른 하루
속삭임과 침묵
3가지 원두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원두 이름도 감각있죠??ㅋ
(이과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이름ㅋㅋㅋ)
우연한 상상 : 고소한 맛
또다른 하루 : 산미있는 맛
속삭임과 침묵 : 디카페인
오후 시간에 방문해서
문 닫을 때쯤 나왔는데
(영업시간 10:00 ~ 20:00)
낮에 통창으로 들어오는 화사한 햇빛 느낌도 좋지만
해질녘의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도 좋았어요.
통창으로 보는 노을지는 뷰가 예술이죠??
커피도 무난하고
빵 맛도 무난했어요.
제가 평가에 후한 편은 아니라
대박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 분위기와 뷰를 즐기며 먹는 커피와 빵은
이해되는 가격이었어요ㅋ
저는 카페에 가는 목적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도 있지만
업무를 하기 위해서니까
또 열심히 일을 했어요.
카페에서 하면 참 집중이 잘 돼요ㅋㅋㅋㅋㅋ
(돈을 써야 뭔가 되는건가ㅋ)
자연 속에 편안한 느낌의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해요.
느긋하게 음악을 즐기며
힐링하는 기분으로 커피 한잔하며
노을지는 모습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