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화성 안녕동 융건릉 한식 맛집 밥상천하 후기 (기본12찬)

by 우유마시면배아파 2025. 4. 1.

화성 안녕동 융건릉 한식 맛집 밥상천하 후기 (기본12찬)

 

화성 안녕동 융건릉 주변은 맛집이 많은데요.

관광지 느낌에 약간은 한적한 교외로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갔는데요.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한식을 좋아하시니까

무난한 한식 메뉴를 고르다 밥상천하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네요.

 

 


건물 입구 제주 느낌

 

4층 건물 3층에 밥상천하가 있는데

1, 2층에 제주를 테마로 한 빵 집과 생선구이 집이 있어서

입구에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어요.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 지상주차장이 있고

주말에 차량이  많으면

옆에 휴무인 다른 회사 주차장으로 주차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깔끔한 입구
브레이크 타임 확인하시구요
명인이랍니다

 

건물 자체가 지은지 얼마 안된 새 건물이라

깔끔하구요.

 

15:00 ~ 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평일 점심에만

고등어구이 + 들밥 2인을

30000원으로 할인행사를 하네요.

 

요리사가 성현기 명인이라는데

명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무조건 맛있겠쥬??ㅋ

우리는 창가자리

 

식당은 꽤나 크고 주말이라 사람도 제법 있었어요.

실내도 따뜻하고 심플하고

한식다운 인테리어로

깔끔해서 좋았어요.

 

창가 뷰라고 해서 딱히 경치가 멋진 뷰는 아니지만

화창한 날씨에 탁 트인 경치는

나쁘지 않았어요.

 

앞쪽에 빈 공터가 예전에는 수영장이었답니다.

(예전 안녕동 주민ㅋ)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가능하구요.

기본 들밥 12찬 1인 12000원

2인 세트 3~4만원대,

3인 세트 5~7만원대 가격이에요.

 

저희는 4명이라

고등어구이 2인 세트, 제육볶음 2인 세트로 주문했어요.

 

따지고 보면 1인당 15000원이 넘는 식사금액이지만

요즘 국밥 한그릇도 만원이 넘는 물가니까

명인이 만든 잘 차려진 한식이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벽돌 인테리어 괜찮네

 

주문한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서빙이 되었어요.

제육이 먼저 나오고

몇분 후에 고등어 구이가 왔어요.

 

돌솥밥에 정갈한 반찬들까지 푸짐한 한상이네요ㅋ

 

사람이 4명인데
반찬을 너무 조금 주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반찬 리필은 셀프존에서 맘껏 할 수 있더라구요ㅋㅋ

 

반찬도 따로 판매
셀프 리필 가능

 

기본 반찬에는 없는 잡채도 있고

모자라는 반찬을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돌솥밥에 물 부어주고ㅋ
오늘의 원픽 반찬

 

처음 먹어보는 반찬인데

우엉이더라구요.

 

우엉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있었나??

 

보통 우엉은 간장조림한 것만 먹어봐서

겉으로 봐서는 우엉인지도 몰랐는데

기름에 튀겨서 양념을 해놨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3번 리필ㅋㅋㅋㅋ

 

메인 메뉴 고등어와 제육

 

고등어도 촉촉하니 맛있었고

제육은 양념이 양꼬치에 묻혀 먹는 느낌이랄까??

평소 먹던 걸쭉한 느낌의 제육 양념이 아닌

고춧가루가 느껴지는 양념이었어요.

색다른 느낌이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ㅋ

 

후식으로 매실차도 한잔 해주고

계산하고 나가면서 보니

영수증을 지참하면 1층에 있는 애월빵공장 10% 할인이 된다는군요ㅋ

화성지역화폐도 가능!

 

배가 불러 빵은 못 먹었지만

빵 가게 엄청 크고 사람이 많더라구요.

 

가족동반, 부모님 모시고 하는 식사자리로 추천하는

밥상천하 후기 였습니다!!